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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옥

2% 부족한 치열함이 아쉬운 KBS '도올아인'ㅡ역사의 현재성 강조하면서 정치적 논쟁은 피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특집 프로그램이 쏟아지는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기획은 단연 KBS 1TV '도올아인 오방간다'(이하 '도올아인')다. 총 12부작으로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도올 김용옥과 배우 유아인이라는 독특한 조합만으로 상당한 주목을 받았다. 보통 3·1운동 100주년 기념 특집 방송이라면 으레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따라가거나 역사적 사건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를 상상하기 마련이지만, '도올아인'은 형식부터 남다른 '신개념 지식 버라이어티 쇼'를 표방한다. 김용옥과 유아인이 무대 한가운데 서서 역사적 인물을 주제로 토론하고, 이들을 빙 둘러싼 관중 300명은 자유롭게 질문을 던진다. 이러한 형식 아래 '도올아인'을 가장 특별하게 만드는 건 이 프로그램이 강조하는 '현재성'이다. 김용옥과 유.. 더보기
‘하버드 출신’ 도올 김용옥 , “우리학생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자식 교육? 자기들이 알아서 컸다” -전남교육청...경찰과 시중 전남교육청 초청강연 - 도올의 교육입국론. 도올 김용옥이 자식 교육 비법을 밝혔다. 2월 2일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도올아인 오방간다'에서 오방신 이희문은 도올에게 "어떻게 자식 교육을 시켰냐"고 질문했다. 하버드에 다녔던 도올의 자식 교육법은 많은 부모들의 궁금증이다. 이에 도올은 "나는 특별히 시킨 게 없다. 집에 수십만 권의 책이 있으니까 자기들이 알아서 공부하면서 큰 거다"고 밝혔고, 유아인은 "금수저셨구나"라며 농담했다. 이어 유아인은 "어떻게 교육을 받았냐"는 질문에 "집에 수십만 권의 책은 없었지만, 부모님과 친하게 지냈다. 그러다 어느 순간 반항심이 돋아 제멋대로 서울로 상경도 하고, 배우가 되겠다고 말씀드리기도 했다"며 "부모님께서는 찬성 반대 의견 대신 제 의사만 확실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