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 현대건설과 GS건설이 놓았다. 쿠웨이트 셰이크 자베르 항구에 있는 ‘셰이크 자베르 코즈웨이 해상연륙교’ 수주. 50㎞ 교량 5년 반 만에 완공 25일 개통식에 국왕도 참석 중동 수주 확대 디딤돌 될 듯 잔뜩 흐린 날씨에 바람까지 거셌다. 1월 29일 오전. 쿠웨이트의 수도 쿠웨이트시 도심부 날씨는 그랬다. 쿠웨이트는 한여름에 50~60℃를 넘나든다. 하지만 이날은 두꺼운 스웨터를 꺼내 입어도 좋을 만큼 한기(寒氣)가 돌았다. 전날 모래 섞인 비가 한바탕 내려 자동차에는 흙먼지가 잔뜩 묻어 있었다. 이날 한국 취재진 3명은 쿠웨이트시 도심부에 있는 호텔에서 쿠웨이트 정부가 배정한 차량에 탑승해 시내에서 서쪽으로 100㎞가량 떨어진 셰이크 자베르 항구로 향했다. 쿠웨이트 정부가 한국 취재진을 셰이크 자베르 항구로 안내한 것은 이곳이 쿠웨이트 최대의 사회간접자본(SOC) 공사인 ‘셰이크 자베르 코즈웨이 해상연륙교’ 건.. 더보기 이전 1 다음